동아닷컴 : 동아일보 여성 뉴스

    면세점, 봄 해외여행 떠나는 밀레니얼 세대 타깃으로 풍성한 프로모션 전개

    면세점, 봄 해외여행 떠나는 밀레니얼 세대 타깃으로 풍성한 프로모션 전개


    밀레니얼 세대로 불리는 30대는 여행 등의 여가생활을 즐기며 직장인의 비율이 높아 구매력이 있는 연령대로 여겨진다. 특히 소비성향이 높은 30대 여성은 면세점의 주요 고객으로 최근 면세점...

    밀레니얼 세대로 불리는 30대는 여행 등의 여가생활을 즐기며 직장인의 비율이 높아 구매력이 있는 연령대로 여겨진다. 특히 소비성향이 높은 30대 여성은 면세점의 주요 고객으로 최근 면세점 브랜드들은 봄 해외여행을 떠나는 30대 여성에 초점을 두고 제품 출시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면세점 쇼핑리스트로 손꼽히는 호주 국민 건강식품 브랜드 'Swisse(스위스)'도 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Swisse의 최근 여성 타깃 제품은 한국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이 30대라는 점에 주목해 30대 여성의 임신 준비와 출산 후의 건강을 위한 제품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Swisse의 제품은 면세점 추천 아이템으로 각광받았던 것에 이어 국내 온/오프라인 면세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출산용품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상세 제품으로는 ▲건강한 아기와 엄마를 위해 임신 준비부터 수유기까지 균형 잡힌 영양 설계를 돕는 멀티비타민 '얼티네이탈 프리-컨셉션&
    에잇세컨즈 “여름이 기다려진다” 브랜드 ‘제이청’과 서머룩 협업

    에잇세컨즈 “여름이 기다려진다” 브랜드 ‘제이청’과 서머룩 협업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디자이너 브랜드 ‘제이청’ X ‘테이즈’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2018년 FW시즌을 함께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디자이너 브랜드 ‘제이청’ X ‘테이즈’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2018년 FW시즌을 함께한 디자이너 브랜드 ‘텔더트루쓰’에 이어 삼성패션디자인펀드 출신 디자이너와 두 번째로 진행하는 컬래버레이션으로 셔츠, 스커트, 원피스 등 23개 스타일의 아이템을 선보여 이전보다 더욱 다양한 여름 시즌 아이템을 출시한다. 엘레강스 캐주얼 브랜드 제이청은 “불완전함의 매력”을 콘셉트로 새로운 감성과 에티튜드를 표현하는 여성복 브랜드로, 편안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제안하면서 20대부터 40대 여성층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디자이너 브랜드 테이즈 또한 일상의 영감을 스포티 쿠튀르 스타일로 재해석해 제안하는 브랜드로, 에잇세컨즈는 이 두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이너의 감성을 담은 유니크한 스타일의 서머룩을 선보인다. 에잇세컨즈는 제이청과의 협업을 통해 여성스러운 스커트를 비롯해 디테일과 실루엣을 살린
    에고이스트, 파워 인플루언서 김민영과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제품 출시

    에고이스트, 파워 인플루언서 김민영과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제품 출시


    ㈜아이올리(대표 최윤준)의 브랜드 에고이스트가 '에고이스트X스타일 아이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고이스트X스타일 아이콘은 각계에서 자리를 확고히 하며 최고의 영향력을...

    ㈜아이올리(대표 최윤준)의 브랜드 에고이스트가 '에고이스트X스타일 아이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고이스트X스타일 아이콘은 각계에서 자리를 확고히 하며 최고의 영향력을 선사하고 있는 셀러브리티들을 선정, 트렌드 상품 기획 후 판매까지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에고이스트X스타일 아이콘의 첫 번째 디렉터로는 '아옳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방송인 겸 파워유튜버 김민영이 선정됐다. 김민영은 패션,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등 다방면에서 디렉터, 모델, 쇼 호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에고이스트가 김민영과 함께 선보이는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화이트 아일렛 원피스와 블랙 레이스 투피스로 구성된다. 김민영의 SNS를 통해 사전 공개됐던 아일렛 원피스는 실키한 고급 쉬폰 소재와 까다로운 공정을 거친 아일렛 디테일이 가미됐으며 블랙 레이스 투피스는 페미닌함을 극대화 시켜주는 크로쉐 레이스 패턴이 돋보인다. 에고이스트 관계자는 "소비자들과 동시대를 함께하며 매 년, 매 시즌 여성복 트렌드를 리드하는 에고이스
    블랑켄 디아망, 아난티 클럽 청담에서 성공적인 샴페인 클래스 선보여

    블랑켄 디아망, 아난티 클럽 청담에서 성공적인 샴페인 클래스 선보여


    전세계적으로 ‘빛나는 다이아몬드를 담은 샴페인’으로 평가 받으며 까르띠에 샴페인으로도 유명한 블랑켄 디아망(Vranken Diamant Champagne)이 지난 10일 아난티 클럽 청담에서 국내에서는...

    전세계적으로 ‘빛나는 다이아몬드를 담은 샴페인’으로 평가 받으며 까르띠에 샴페인으로도 유명한 블랑켄 디아망(Vranken Diamant Champagne)이 지난 10일 아난티 클럽 청담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샴페인 클래스를 선보였다. 아난티 청담 클럽은 한국 최초의 여성 전용 클럽으로 다양한 프라이빗 클래스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본 행사때 블랑켄 디아망 본사 Vranken-Pommery Monopole의 Asia-Pacific Manager인 매튜(Matthieu Chapoutier)는 블랑켄 디아망의 깊은 역사와 예술이 접목된 샴페인 저장고, 가치에 대해 직접 설명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샴페인 시음으로 브뤼(BRUT), 로제(ROSE), 블랑드블랑(BLANC DE BLANCS) 총 3가지의 샴페인을 선보임과 동시에 르 캬바레 도산 ‘이영라’ 쉐프의 환상적인 푸드 페어링을 통해 환상적인 샴페인 맛을 더욱 돋보였다. 행사 참석자들은 “디아망 한 모금에 여러
    코카-콜라사 ‘신체건강 W’, 배우 유인나 2년 연속 모델 발탁

    코카-콜라사 ‘신체건강 W’, 배우 유인나 2년 연속 모델 발탁


    코카-콜라사의 건강기능식품 음료인 '태양의 신체건강 W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하 신체건강 W)은 배우 유인나를 2년 연속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제품 출시 첫 해부터...

    코카-콜라사의 건강기능식품 음료인 '태양의 신체건강 W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하 신체건강 W)은 배우 유인나를 2년 연속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제품 출시 첫 해부터 W(더블유)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해온 유인나는 동안 미모와 조각 같은 몸매를 갖춘 대표적인 ‘건강 미녀’로 깔끔한 맛과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한 ‘신체건강 W’의 제품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왔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 활동 외에도 뷰티와 연애 프로그램의 멘토로 꾸준히 활약해온 유인나는 건강미 넘치는 몸매는 물론 세련된 스타일과 뷰티 팁을 선보이며 2030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체건강 W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와 혈중 중성 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함유했다. 특히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1%인 12.7g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식사 후 깔끔한 마무리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유인나와 함께하는
    [동아광장/하준경]경력이냐 출산이냐, 한국여성의 괴로운 선택

    [동아광장/하준경]경력이냐 출산이냐, 한국여성의 괴로운 선택


    요즘 대학의 경제학 강의실에 들어가 보면 여학생 비율이 절반이다. 전국 대학 신입생 중 여학생 비율은 몇 년 전부터 50%다. 학점이나 취업률 등 질적 측면에서도 여학생의 성취는 남학생과...

    요즘 대학의 경제학 강의실에 들어가 보면 여학생 비율이 절반이다. 전국 대학 신입생 중 여학생 비율은 몇 년 전부터 50%다. 학점이나 취업률 등 질적 측면에서도 여학생의 성취는 남학생과 동등하다. 그러나 이들이 사회생활을 10년 정도 하고 나면 상황은 크게 달라진다. 20대 후반에 74.9%이던 여성 취업률은 30대 후반 59.7%로 떨어진다. 경력 단절 현상이다. 이 수치는 40대 후반에 71%로 반등한 후 다시 떨어지는데 일자리의 질은 예전만 못하다. 막대한 공적·사적 교육 투자로 형성된 여성 인적자본의 시장가치가 회복되기 힘든 수준으로 파괴된다. 경력 단절은 다른 선진국에서도 나타나지만 한국이 가장 심각하다. 미국은 경력 단절이 미미해 30대 후반 여성의 취업률이 74.3%고, 일본도 73.4%다. 한국 젊은 여성의 인적자본 수준은 세계 최고지만 그 가치가 파괴될 확률도 세계 최고다. 이는 돌봄노동 부담 때문이다.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평균적 가사노동(가정관리와 돌봄) 시간은 하루 4시간인데,
    [광화문에서/김유영]세상을 조금씩 바꾸는 여자들의 해시태그(#)

    [광화문에서/김유영]세상을 조금씩 바꾸는 여자들의 해시태그(#)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낙태죄_폐지, #낙태죄_여기서_끝내자 등 낙태 관련 해시태그가 유독 많았다. 임산부의 자기 결정권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잇달아 글을 올리며 이런 해시태그를 붙인...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낙태죄_폐지, #낙태죄_여기서_끝내자 등 낙태 관련 해시태그가 유독 많았다. 임산부의 자기 결정권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잇달아 글을 올리며 이런 해시태그를 붙인 것. 이는 그동안 바뀐 사회적 인식을 반영하기도 하고, 11일 낙태 처벌 조항에 대한 헌법불합치를 이끌어내는 추동력이 되기도 했다. 해시태그는 #를 가리키는 해시(hash)와 꼬리표(tag)의 합성어. 문구 앞에 해시태그를 달면 동일한 해시태그를 붙인 게시물이 한꺼번에 나온다. 검색을 쉽게 하기 위해 쓰인 해시태그가 특정 주제에 관심과 지지를 표하는 식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국내에서 해시태그가 힘을 얻게 된 건 2015년. 한 방송인이 “이슬람국가(IS·이슬람 무장단체)보다 무뇌(無腦)아적 페미니즘이 위험하다”고 말하자 여자들은 즉각 #나는_페미니스트입니다를 붙인 글을 올리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후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여자에게 무시당했다는 이유만으로 생판 모르는 여자를 살해하자 여자들은 #살아남았다로 추모 운동을
    “임신 22주가 낙태 한도”… 세부적 요건은 국회에 결정 맡겨

    “임신 22주가 낙태 한도”… 세부적 요건은 국회에 결정 맡겨


    “의학 기술의 발전에 따라 가변적일 수 있으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임신 22주를 태아의 독자 생존 시기라고 하고 있다.” 11일 헌법재판소는 임신 기간 40주 전체의 낙태를...

    “의학 기술의 발전에 따라 가변적일 수 있으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임신 22주를 태아의 독자 생존 시기라고 하고 있다.” 11일 헌법재판소는 임신 기간 40주 전체의 낙태를 전면적·일률적으로 금지하는 형법 조항이 위헌이라고 선고하면서 결정문을 통해 낙태가 허용될 수 있는 한도를 공개했다. A4용지 64쪽 분량의 헌재 결정문에는 WHO와 국제산부인과학회(FIGO), 국내 산부인과 학계의 연구 자료에 따라 임신 기간 40주가 1단계(1∼14주), 2단계(14∼22주), 3단계(22주 이후)로 나뉘어 있다.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태아의 생명권 중 임신 단계별로 나눠 어느 시점에서 자기결정권이 생명권보다 더 우월한지를 판단하는 과학적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 “임신 22주가 낙태 한도”… 그 이후는 처벌 헌법재판관 9명 중 유남석 헌재소장 등 헌법재판관 7명은 낙태 처벌이 위헌이라고 봤다. 하지만 낙태 허용 임신 기간과 조건, 위헌 조항의 폐기 시점 등을 놓고 다시 두 그룹으로 나뉘었다.

    [단독]“울면서 호소하는 임신부 외면할수 없어”


    “낙태죄는 언젠가 누군가에 의해 시대적 흐름에 맞게 개선됐어야 했습니다.” 헌법재판소에 낙태죄의 위헌 여부를 가려달라고 청구한 산부인과 의사 A 씨는 11일 오후 6시경 광주 동구의 한...

    “낙태죄는 언젠가 누군가에 의해 시대적 흐름에 맞게 개선됐어야 했습니다.” 헌법재판소에 낙태죄의 위헌 여부를 가려달라고 청구한 산부인과 의사 A 씨는 11일 오후 6시경 광주 동구의 한 커피숍에서 본보 기자를 만나 이렇게 말했다. A 씨는 “환자 대부분은 병원에 와서 엉엉 울었다. 의사로서 낙태를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에게 낙태 수술을 의뢰한 69명은 모두 임신 8주 이내 여성들이었다. 또 상당수 여성이 임신 상태에서 술과 담배, 약물에 노출돼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 걱정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낙태 단속이 강화돼 불법이 만연하면서 비보험인 낙태비용이 부담돼 미혼 여성이 애를 낳고 영아 유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출생신고를 해야만 입양이 되는 입양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2013년 11월부터 2015년 7월까지 69차례 낙태 수술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지난해 2월 광주지법에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았다.
    낙태 임상경험 거의 없고 의학적 연구 부족… “의사들 교육 시급”

    낙태 임상경험 거의 없고 의학적 연구 부족… “의사들 교육 시급”


    헌법재판소가 11일 임신 초기의 낙태를 허용하라는 취지의 결정을 내리면서 낙태를 허용하는 임신 기간을 두고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형법과 모자보건법에 낙태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헌법재판소가 11일 임신 초기의 낙태를 허용하라는 취지의 결정을 내리면서 낙태를 허용하는 임신 기간을 두고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형법과 모자보건법에 낙태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조항을 만들어야 하는데 의료계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이다. 여성계에서 요구하는 유산 유도 약물 합법화와 건강보험 적용 여부도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모자보건법에서는 △본인·배우자의 유전적 질환 △강간 또는 준강간에 의한 임신 △혈족이나 인척 간 임신 △임부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는 경우에만 임신 24주 안에 낙태가 허용된다. 임신 초기 낙태를 허용한다면 ‘24주’라는 기준을 앞당겨야 한다. 그럴 경우 태아를 어느 시점부터 ‘생명체’로 볼지를 두고 생명윤리 논쟁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 낙태를 허용하는 국가에서는 대체로 12∼16주까지 수술을 허용하고 있다. 의료계도 대체로 임신 초기 단계로 분류되는 12주까지는 낙태를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산모의 건강을 고려해 허용 시점을 더 앞당겨야

    66년만에… ‘낙태가 죄’인 시대 끝난다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낙태를 전면적, 일률적으로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형사 처벌하게 돼 있는 현행 형법 조항은 헌법에 보장된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낙태를 전면적, 일률적으로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형사 처벌하게 돼 있는 현행 형법 조항은 헌법에 보장된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침해해 위헌이라는 게 헌재의 판단이다. 2012년 8월 합헌 결정을 6년 8개월여 만에 뒤집은 것이다. 이로써 1953년 9월 처음 생긴 낙태죄는 66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헌법재판소는 11일 낙태를 한 임부(姙婦)와 의사를 각각 처벌하는 형법상 ‘자기낙태죄’(269조 제1항)와 ‘의사낙태죄’(270조 제1항)에 대해 헌법재판관 전체 9명 중 위헌 7명 대 합헌 2명 의견으로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그런데 위헌 의견을 낸 재판관 7명 중 다수인 4명이 임신 기간 전체에 걸친 모든 낙태를 처벌할 수 없게 되는 것은 용인할 수 없다고 봤다. 이에 따라 헌재는 일단 현행 낙태죄를 유지하면서 국회가 2020년 12월 31일까지 일정한 임신 기간 이전의 낙태만 허용하게 법을 개정하도록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위헌 의견 재

    [사설]66년 만의 낙태 처벌 위헌… 여성 보호와 생명권 모두 존중해야


    헌법재판소는 어제 형법의 낙태 처벌 규정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임신 기간을 마지막 생리기간의 첫날로부터 22주까지와 22주 이후로 2단계로 구분한 뒤 임신 22주 이내의...

    헌법재판소는 어제 형법의 낙태 처벌 규정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임신 기간을 마지막 생리기간의 첫날로부터 22주까지와 22주 이후로 2단계로 구분한 뒤 임신 22주 이내의 낙태까지 금지하고 처벌하는 것은 임부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해 위헌이라고 봤다. 다만 당장의 위헌 결정이 초래할 법적 공백을 우려해 2020년 말까지 개선 입법을 할 시간적 여유를 줬다. 1953년 만들어진 낙태죄를 66년 만에 처음으로 손보게 됐다. 헌재는 임신 22주 이후로는 태아의 독자적 생존이 가능하다고 보고 낙태를 금지하는 기준으로 제시했다. 다만 헌재 헌법불합치 결정에 흡수된 3인의 단순위헌의견이 임신 14주를 기준으로 제시한 걸 보면 고작 4인이 주장한 22주가 논란의 여지없는 의학적 기준인지 의문이다. 22주 이내의 언제까지 낙태를 허용할지는 입법과정에서 보다 엄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독일 프랑스 등 대부분의 유럽 국가는 1960년대 격변의 시기를 거치면서 낙태를 합법화했다. 미국도 1973년 연방
    오드리리프스, 월드비전과 글로벌 파트너십 맺고 순면 생리대 '오드리선' 후원

    오드리리프스, 월드비전과 글로벌 파트너십 맺고 순면 생리대 '오드리선' 후원


    순면 생리대 ‘오드리선’을 선보이는 오드리리프스(AUDREY REEFS)가 지난달 26일 월드비전 USA(World Vision USA, 이하 월드비전)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에 따라 오드리리프스는...

    순면 생리대 ‘오드리선’을 선보이는 오드리리프스(AUDREY REEFS)가 지난달 26일 월드비전 USA(World Vision USA, 이하 월드비전)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에 따라 오드리리프스는 국제구호개발옹호 NGO인 월드비전과 세계 빈곤 여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전 세계 피해 지역의 취약 계층 소녀들에게 오드리선 생리대를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올 2분기에 취약 계층 후원 프로그램과 1:1 매칭 프로그램 등 본격적으로 다양한 후원활동이 시작될 예정이며 고객과 함께 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오드리리프스와 월드비전의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소식은 지난 5일 미국 언론사인 ‘NewYork Netwire’에 보도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드리리프스는 “취약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전 세계 소녀들이 보다 나은 삶과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후원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최근에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은 강원도 지역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도

    기혼여성 8명 중 1명 난임 경험…결혼 늦게할수록 난임경험 비율 높아


    결혼한 여성 8명 중 1명이 난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임을 하지 않는데도 1년간 임신이 되지 않으면 난임에 해당한다. 지난달 3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결혼한 여성 8명 중 1명이 난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임을 하지 않는데도 1년간 임신이 되지 않으면 난임에 해당한다. 지난달 3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15~49세 기혼 여성 1만324명 중 12.1%가 난임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난임을 경험한 비율은 결혼을 늦게 한 여성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초혼 연령이 24세 이하인 여성은 10명 중 1명꼴(9%)로 난임을 경험했지만, 35세가 넘어 결혼한 여성은 4명 중 1명(25.3%)이 난임을 겪었다. 25~29세에 결혼한 여성의 난임 경험 비율은 11.2%, 30~34세는 16.3%였다. 이들 중 실제 병원에서 난임 진단을 받은 여성은 52.1%에 불과했다. 난임 진단을 받은 여성 중 70.9%가 난임 치료를 받았다. 난임 치료 시 가장 힘든 점으로는 ‘정신적 고통과 고립감’(36.1%)이 꼽혔다. 이어 ‘신체적 어려움’(25.7%)과 ‘경제적 부담’(25.6%)이 뒤를 이었다.
    케이팝 콘텐츠 속 왜곡된 性관념… 美 힙합문화 무비판적 수용한 탓

    케이팝 콘텐츠 속 왜곡된 性관념… 美 힙합문화 무비판적 수용한 탓


    가수 승리, 정준영 사태로 왜곡된 성 관념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연예계에서는 특정 구성원의 일탈로 치부하기에 앞서 한류와 케이팝 콘텐츠에 만연한 부도덕부터 개선해야...

    가수 승리, 정준영 사태로 왜곡된 성 관념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연예계에서는 특정 구성원의 일탈로 치부하기에 앞서 한류와 케이팝 콘텐츠에 만연한 부도덕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뮤직비디오와 가사에 여성 혐오, 성적 대상화, 성 역할 고정 관념이 범람한다는 지적이 있다. 웹진 ‘아이돌로지’의 미묘 편집장은 “송민호의 ‘아낙네’ 등 여러 뮤직비디오에서 성공한 남자는 노출이 심한 여성들 사이를 누비다 한 명을 간택하는 식으로 묘사된다”며 “일부 창작자의 성폭력 불감증이 녹아든 것”이라고 비판했다. 2014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위너’의 멤버로 데뷔한 송민호는 이듬해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 하는 랩을 해 각계의 비난을 받고 사과했다. 하지만 결국 준우승을 차지했고 ‘위너’의 멤버로 활동을 이어갔다. 2017년에는 아이돌 그룹 ‘빅스’의 라비가 솔로 곡 ‘BOMB’의 뮤직비디오에서 여성 혐오와 성적 대상화 논란이 일자 사과하고
    아이케어, 핸드케어, 메이크업 툴까지… 이제 세분화된 뷰티 전문 브랜드가 뜬다!

    아이케어, 핸드케어, 메이크업 툴까지… 이제 세분화된 뷰티 전문 브랜드가 뜬다!


    아이케어 전문, 핸드케어 전문 등 세분화된 뷰티 브랜드들이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집중된 전문성으로 세심한 관리를 도우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 3곳과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아이케어 전문, 핸드케어 전문 등 세분화된 뷰티 브랜드들이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집중된 전문성으로 세심한 관리를 도우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 3곳과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소개한다. ○ 블루라이트 차단∼ 아이케어 전문 브랜드 아이솔브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사용이 잦은 여성들의 눈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생활뷰티기업 애경 산업에서 선보이는 아이케어 전문 브랜드다. 최근 눈가 노화의 주범으로 등장한 블루라이트를 차단해 눈가 피부를 관리해주는 것이 특징. 아이솔브는 얇고 각질층이 적어 쉽게 장벽이 손상되는 눈가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적으로 만드는데 주력한다. 항산화, 탄력, 보습 등 효능을 가진 루테인을 포함한 세라마이드, 에보디아 열매 추출물, 가시철엽 추출물, 하이드롤라이즈드 완두콩 단백질 등 6가지 유효 성분을 넣었으며, 고분자 전달 시스템을 적용해 흡수력을 높였다. 지난해 11월 SK플래닛 ‘11번가’에서 런칭 후 11일만에 대표 제품 ‘아이솔브 유스 루테인 인텐스 아이 세
    [뉴스룸/한우신]임산부 배려석, 무조건 비워둬야 할까

    [뉴스룸/한우신]임산부 배려석, 무조건 비워둬야 할까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논란이 벌어진 사진이 있다. 서울 지하철의 임산부 배려석에 휴가 나온 듯한 군인이 앉아서 조는 사진이다. 사진을 올린 사람은 자신도 군인이라며 “군인...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논란이 벌어진 사진이 있다. 서울 지하철의 임산부 배려석에 휴가 나온 듯한 군인이 앉아서 조는 사진이다. 사진을 올린 사람은 자신도 군인이라며 “군인 욕 먹이는 짓은 하지 말자”고 썼다. 상황 설명을 보면 군인이 앉은 임산부석 주변에 임산부로 보이는 여성은 없었다. 임산부석 앞에서 불룩한 배를 잡고 힘겹게 서 있는데도 양보를 받지 못했다거나 임신부 배지를 보여주며 양보를 요구했지만 “진짜 임신부 맞느냐”는 말을 들으며 배를 찔렸다는 경험담처럼 공분을 자아내는 사례도 적잖다. 그러다 보니 임산부석은 비워둬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태가 나지 않는 임신 초기 여성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들린다. 요즘 지하철을 타면 임산부석만 비어 있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서울 지하철의 임산부석은 2013년 11월 생겼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대통령이 ‘수요자 맞춤형 출산 여건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게 시초였다. 서울시는 임산부 지정석
    길바닥에 누워 주먹 든 여성들 “강간문화·남성연대 끝장내자”

    길바닥에 누워 주먹 든 여성들 “강간문화·남성연대 끝장내자”


    광화문광장 옆 세종문화회관 앞에 검은 옷으로 맞춰 입은 여성들이 모였다. 이들은 길바닥에 누워 분노의 주먹을 들었다. 21일 한국여성단체연합을 비롯한 여성·시민·사회단체는 클럽...

    광화문광장 옆 세종문화회관 앞에 검은 옷으로 맞춰 입은 여성들이 모였다. 이들은 길바닥에 누워 분노의 주먹을 들었다. 21일 한국여성단체연합을 비롯한 여성·시민·사회단체는 클럽 ‘버닝썬’ 관련 공권력 유착 진상규명과 엄중처벌을 촉구했다. 정미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공동대표는 “이번 사건은 강남의 유명 클럽에 국한된 문제, 연예인 개인 문제도 아니다”며 “우리 사회가 묵과해온, 부정부패 한 권력 구조조차 쥐락펴락하는 성산업 카르텔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는 “여성은 일관되게 동등한 인격체가 아니라 성적 도구로, 권력의 거래물로 지배 가능한 대상일 뿐이다”며 “버닝썬, 장자연·김학의 사건 등 이 모든 성 적폐를 끝장내는 특검을 실시하고 제대로 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했다. 참가자들의 발언이 끝난 후 여성들은 ‘강간문화 박살내자’ 등의 문구가 적힌 빨간 피켓으로 몸을 덮고 길바닥에 누웠다. 이들은 ‘약물 강간X’, ‘불법 촬영X’, ‘동영상 공유
    [stylemagazineQ]그녀 ‘강렬한 봄’을 입다

    [stylemagazineQ]그녀 ‘강렬한 봄’을 입다


    명품 업체들이 공개한 올 봄여름 컬렉션은 화려하고도 기이하다. 독특한 프린트, 비대칭 핏, 빅 로고 액세서리, 다채로운 색상 등이 어우러져 이러한 트렌드를 모두 담아낼 만한 단어를 찾기...

    명품 업체들이 공개한 올 봄여름 컬렉션은 화려하고도 기이하다. 독특한 프린트, 비대칭 핏, 빅 로고 액세서리, 다채로운 색상 등이 어우러져 이러한 트렌드를 모두 담아낼 만한 단어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수많은 동물을 그려 넣은 에르메스 스카프를 비롯해 두 개의 크로스백을 동시에 매는 샤넬 백, 레트로 감성과 첨단 기술을 동시에 연상하게 하는 루이비통 의류까지…. 여기에 딸기를 잔뜩 그려 넣은 구찌 가방과 버버리 로고가 곳곳에 큼지막하게 박힌 트렌치 코트도 나왔다. 이들이 선보인 봄여름 컬렉션에는 화려함과 기이함, 이면엔 펀(Fun)한 감성까지 있다. 3월 Q에서는 1년 중 가장 설레는 계절인 봄에 활용할 만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
    [이경민의 주얼리어답터]보석의 황제 ‘다이아몬드’ 기업가-장인정신으로 빛나다

    [이경민의 주얼리어답터]보석의 황제 ‘다이아몬드’ 기업가-장인정신으로 빛나다


    보석을 두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한다면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 가장 명쾌한 방법 중 하나가 다이아몬드와 유색보석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명실상부 보석의 황제인 다이아몬드는 오랜 역사...

    보석을 두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한다면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 가장 명쾌한 방법 중 하나가 다이아몬드와 유색보석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명실상부 보석의 황제인 다이아몬드는 오랜 역사 속에서 승리와 용기, 영원한 사랑의 의미를 상징해왔다. 전통적으로 다이아몬드는 캐럿(Carat), 투명도(Clarity), 색깔(Color), 컷(Cut) 등 소위 4C라는 기준으로 가치를 매겼다. 최근에는 장인정신(Craftsmanship) 혹은 기업정신(Company)이라는 요소가 다이아몬드의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 여인에게만 허락된 다이아몬드 올해 2월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가수 레이디 가가는 ‘티파니’의 128.54캐럿 옐로우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착용했다. 일명 ‘티파니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이 목걸이는 ‘사교계의 여왕’으로 불렸던 메리 화이트하우스와 배우 오드리 헵번에 이어 레이디 가가 등 세 여성에게만 착용이 허락돼 화제가 됐다. 미국의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는 다이아몬드의 광채를
    비즈니스-스포츠 라인으로 차별화깵 여성들의 스타일 책임져

    비즈니스-스포츠 라인으로 차별화깵 여성들의 스타일 책임져


    1996년 국내 첫선을 보인 후 줄곧 국내 여성복 시장 1위 브랜드를 수성하고 있는 크로커다일레이디는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에서 고유의 영역을 개척하고,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며 꾸준히...

    1996년 국내 첫선을 보인 후 줄곧 국내 여성복 시장 1위 브랜드를 수성하고 있는 크로커다일레이디는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에서 고유의 영역을 개척하고,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며 꾸준히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패션그룹형지가 싱가포르 본사로부터 여성복 제조 라이선스를 획득해 론칭한 크로커다일레이디는 30대 이상의 여성을 위한 가성비 좋은 캐주얼 의류를 출시하며 ‘어덜트 캐주얼’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선보였다. 실용적인 라이프스타일의 여성 캐주얼로 패션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007년 여성복 단일브랜드로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금까지도 최대 매출은 물론이고 최다 유통망 확보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행진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상품 라인은 비즈니스캐주얼인 ‘비즈라인’과 가볍고 활동적인 애슬레저룩을 표방하는 ‘스포츠라인’으로 구성됐다. 라인별로 차별화된 소재와 디자인, 색감 등을 통해 매 시즌 감각적인 스타일을 제안하며, 국내 3050 여성들의 체형과 라이프스
    더 진화한 ‘웨더코트’ 올해도 인기몰이 쭉∼

    더 진화한 ‘웨더코트’ 올해도 인기몰이 쭉∼


    코오롱스포츠의 간절기 아우터 ‘웨더코트’가 올봄 꽃샘추위와 황사 미세먼지 등 기후·환경 변화 폭이 커지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웨더코트는 방수, 방풍, 활동성 등 아웃도어 특유의...

    코오롱스포츠의 간절기 아우터 ‘웨더코트’가 올봄 꽃샘추위와 황사 미세먼지 등 기후·환경 변화 폭이 커지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웨더코트는 방수, 방풍, 활동성 등 아웃도어 특유의 기능을 살리면서도 넉넉한 실루엣에 긴 기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간절기 아우터이다. 지난해 봄여름 시즌 첫 선을 보임과 동시에 80%가 넘는 판매율을 올린 효자 아이템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시즌을 맞아 웨더코트를 디자인과 기능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특히 코오롱스포츠의 TV 광고 속 ‘배두나’가 입은 블루컬러 웨더코트는 출시와 동시에 판매율 30%를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급변하는 날씨에 집중해 ‘그 어떤 기상조건에도 일상이 구애 받지 않는 의상’이라는 콘셉트로 출시된 웨더코트’는 경량의 방수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높이고, 휴대를 용이하게 했으며, 코까지 감쌀 수 있도록 목 부분을 높게 설계해 바람이나 일상적인 먼지 등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야외활동 많은 계절… 당신의 피부는?

    야외활동 많은 계절… 당신의 피부는?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 보호 아이오페 ‘UV쉴드 선 안티폴루션’은 강력한 자외선과 미세먼지로터 피부를 보호하고 블루라이트까지 차단한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SPF50+, PA++로 실내와 야외...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 보호 아이오페 ‘UV쉴드 선 안티폴루션’은 강력한 자외선과 미세먼지로터 피부를 보호하고 블루라이트까지 차단한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SPF50+, PA++로 실내와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 피부 결을 자연스럽고 화사하게 표현해 베이스 메이크업 겸용으로 사용해도 좋다. UV쉴드 선 안티폴루션은 자외선과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아이오페만의 기술인 폴루션 쉴드(Pollution Shield)가 적용됐다. 스마트폰이나 PC 등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지속성을 높여주는 블루 라이트 쉴드 파우더(Blue Light Shield Powder)를 함유했다. 또 피부장벽을 강화하는 성분인 비타민D 부스터가 자외선으로부터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피부과 테스트와 안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눈가에 발라도 눈이 시리지 않아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기초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제품을 위아래로 가볍게 흔들어 피부결에 따라 가볍게 바르면

    [단신]김복동 할머니 49재


    ■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17일 위안부 피해자이자 여성 인권 운동가인 김복동 할머니의 49재가 열렸다.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는 추모사에서 “오늘에서야 할머니와 진짜 이별을...

    ■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17일 위안부 피해자이자 여성 인권 운동가인 김복동 할머니의 49재가 열렸다.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는 추모사에서 “오늘에서야 할머니와 진짜 이별을 한다”며 “피해자 탓으로 책임을 돌리는 가해자를 꾸짖던 할머니의 삶을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에서 현실로… 바비, 다양성을 품다

    이상에서 현실로… 바비, 다양성을 품다


    ‘당신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You can be anything).’ 오늘(9일)로 60번째 생일을 맞은 바비 인형에 담긴 철학이다. 1959년 세상에 바비 인형을 선보인 장난감회사 마텔의 대표 루스 핸들러는...

    ‘당신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You can be anything).’ 오늘(9일)로 60번째 생일을 맞은 바비 인형에 담긴 철학이다. 1959년 세상에 바비 인형을 선보인 장난감회사 마텔의 대표 루스 핸들러는 “소녀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여성에게 선택권이 있다’는 사실을 바비가 대변한다”고 말했다. 어느새 환갑이 된 바비가 전하는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다. 비현실적인 몸매로 미(美)의 기준을 왜곡했다는 비판도 있지만, 바비는 여성의 무한한 가능성을 조명하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이런 비판에 맞서고 있다. ○ 바비의 메시지 “모험은 흥분된다!” 마텔은 지난해 ‘드림 갭 프로젝트(dream gap project)’를 선보였다. 소녀들이 느낄 수 있는 성차별의 간극(갭·gap)을 줄이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마텔은 미국 내에서 바비 인형 한 개가 팔릴 때마다 1달러씩 기부해 드림 갭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하고, 여성들의 잠재력을 가로막는 사회적 장애물에 대한 연구도
    “성차별-성폭력 없는 세상 함께 만들어요” 세계 여성의 날 곳곳서 기념행사

    “성차별-성폭력 없는 세상 함께 만들어요” 세계 여성의 날 곳곳서 기념행사


    “지난해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열풍이 불었지만 여전히 여성의 노동권이나 생존권을 높여주는 제도적 변화는 미흡한 것 같아 참여했어요.” 8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지난해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열풍이 불었지만 여전히 여성의 노동권이나 생존권을 높여주는 제도적 변화는 미흡한 것 같아 참여했어요.” 8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35회 한국여성대회에 온 남영주 씨(28·여)는 참석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주최한 한국여성대회에서는 올 1월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여성 운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신해 상을 받은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는 “생전 ‘나는 희망을 잡고 살아. 나를 따르라’고 하셨던 김 할머니의 그 길을 따라가자”고 말했다. ‘올해의 여성 운동상’은 미투 운동의 물꼬를 튼 서지현 검사가 받았다. 서 검사는 “미투가 번져 나가는 세상이 아니라 미투가 필요 없어지는 세상에서 살기를 꿈꾼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순 공동대표는 “여전히 불법 촬영과 유통 등으로 고통받는 여성이 많다. 이 광장의 목소리가 반드시 정부에 전달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주장했다. 세계 여성의 날 111주년을 맞은
    여성 히어로 등장… “페미 영화 안봐” vs “N차 관람할 것”

    여성 히어로 등장… “페미 영화 안봐” vs “N차 관람할 것”


    역대 최강 빌런(악당) 타노스가 우주의 질서를 통제하는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 손가락을 튕기자 세상의 절반이 사라졌다. 한 줌의 재가 되어가는 국제평화유지기구 실드의 닉 퓨리...

    역대 최강 빌런(악당) 타노스가 우주의 질서를 통제하는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 손가락을 튕기자 세상의 절반이 사라졌다. 한 줌의 재가 되어가는 국제평화유지기구 실드의 닉 퓨리 국장(새뮤얼 잭슨)은 누군가를 급하게 호출한다. 이미 ‘캡틴 마블’의 출현은 지난해 4월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쿠키 영상에서 예고됐다. 6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영화 ‘캡틴 마블’은 미 공군 파일럿 시절의 기억을 잃고 우주 전사 크리 종족으로 살아가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주인공. 타노스와 대적할 만한 새 히어로의 등장으로, 4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프리퀄인 셈이다. ‘캡틴 마블’은 사실 개봉 전부터 논란의 중심이었다.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영화까지 성대결 대상이 돼 ‘평점 전쟁’이 벌어졌다. 시작은 캡틴 마블 역할을 맡은 배우 브리 라슨이 지난해 “(캡틴 마블은) 위대한 페미니스트 영화다. 젊은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발언이었다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 “여성에게 레드카펫 깔아주는 사회는 없습니다”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 “여성에게 레드카펫 깔아주는 사회는 없습니다”


    “한국 양성평등 순위가 118위이더군요. 한국의 저력에 비해 너무 낮습니다.” 13일 서울 용산구 뉴질랜드대사관저에서 만난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69)는 “한국 여성의 정치 참여가...

    “한국 양성평등 순위가 118위이더군요. 한국의 저력에 비해 너무 낮습니다.” 13일 서울 용산구 뉴질랜드대사관저에서 만난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69)는 “한국 여성의 정치 참여가 더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세계경제포럼(WEF)의 젠더 격차 지수를 언급했다. WEF 지수에서 한국은 2017년 118위, 지난해 115위에 그쳤다. 국내에서 순위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고 전하자 클라크 총리는 “그러면 한국 여성 의원, 기업 임원 비율이 어떻게 되냐고 되물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현재 한국 여성 의원은 17%(2019년), 기업 임원은 2.4%(2017년)에 그친다. 클라크 총리는 1999년 뉴질랜드에서는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돼 2008년까지 총리직을 3번 연임한 인물이다. 첫 여성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이기도 한 그는 임기 중 출산휴가로 화제가 된 현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의 정치적 멘토로도 유명하다. 세 번째 여성 총리를 맞고 있는 뉴질랜드는 여성 의원비율이 40%가 넘을 만
    여성독립운동가 달력 나왔다…여성 독립운동단체 활약상도 담겨

    여성독립운동가 달력 나왔다…여성 독립운동단체 활약상도 담겨


    대한여자애국단을 창설하고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한 강원신, 부산 일대 독립만세운동으로 징역 5개월의 옥고를 치른 김반수, 천안 아우내장터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해 고문 받다 순국한...

    대한여자애국단을 창설하고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한 강원신, 부산 일대 독립만세운동으로 징역 5개월의 옥고를 치른 김반수, 천안 아우내장터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해 고문 받다 순국한 유관순…여성 독립운동가 357명과 여성독립운동 단체들의 활약상을 담은 달력이 나왔다. 여성가족부는 15일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여성독립운동가 달력’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일제 강점기에서 독립을 위해 힘썼지만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노력과 활동을 기리기 위해서다. 달력에는 나라 독립을 위해 세운 공로에 따라 지난해 11월까지 훈장이나 포상을 받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주요 활동과 출생·사망 연도 등이 매일 1명 씩 소개됐다. 얼굴 사진이 있을 경우엔 사진을, 없는 경우는 활동이 소개된 기사나 관련 사진으로 대체했다. 순서는 가나다순이다. 365일로 표기된 달력에 여성독립운동가 ‘357명’이 실린 이유는 월별로 제작하는 달력 특성상 2번의 일요일이 겹쳐 표기되는 경우가 3월
    [최재원의 빅데이터]“왜 친가만 가나!” 올 설에도 부글부글

    [최재원의 빅데이터]“왜 친가만 가나!” 올 설에도 부글부글


    지난 설 명절에 “호칭을 바꿔보자”는 제안부터 성차별 요소에 대한 얘기들이 많았다. 빅데이터상 2016년부터 ‘친가’와 ‘외가’의 언급 비중 추이를 살펴보면 2016년에는 친가 66%, 외가...

    지난 설 명절에 “호칭을 바꿔보자”는 제안부터 성차별 요소에 대한 얘기들이 많았다. 빅데이터상 2016년부터 ‘친가’와 ‘외가’의 언급 비중 추이를 살펴보면 2016년에는 친가 66%, 외가 34%였지만, 지난해는 친가 57%, 외가 43%로 비중 차이가 크게 줄어들었다. 명절에 친가, 외가를 모두 방문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성차별이 완화됐다는 근거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는 이번 설 명절에도 “친가만 방문했다” “가사 분담이 이뤄지지 않았다” 등 성차별을 느꼈다는 글을 쉽게 볼 수 있었고,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사를 없애주세요” “구정과 신정을 통일하자” “부부 갈등을 일으키는 명절을 아예 폐지해 달라” 등의 요구도 있었다. 직장 내 차별에서도 ‘성차별’ 언급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비정규직’ ‘인종차별’이 있었다. 특히 관련 키워드로는 농담이나 음담패설, 외모에 대한 성적인 비유나 평가 등 ‘성희롱’이 가장 많았다. 그 외에 채
    Goldengirl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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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auty Info ▼ 지방시 뷰티2019 스프링 컬렉션 무지개 색에서 영감을 받아 희망과 자신감으로 가득 찬 ‘컬러의 힘’을 표현했다. 매혹적인 오렌지 레드 립을 위한 ‘르 루즈(3.4g, 5만3000원...

    ▼ Beauty Info ▼ 지방시 뷰티2019 스프링 컬렉션 무지개 색에서 영감을 받아 희망과 자신감으로 가득 찬 ‘컬러의 힘’을 표현했다. 매혹적인 오렌지 레드 립을 위한 ‘르 루즈(3.4g, 5만3000원 대)’, 보습과 도톰한 입술 연출 효과를 갖춘 ‘멀티 루즈 퍼펙토(2.2g, 5만3000원 대)’, 생기있는 볼 터치 ‘프리즘 블러쉬(6.5g, 6만7000원 대)’, 깊이있는 눈매를 위한 ‘듀얼 라이너(1.2g, 4만4000원 대)’, 푸른 밤하늘 색 네일 ‘르 베르니스(10mL, 3만3000원 대)’가 있다. 시에로코스메틱 유니 어 데이 파운데이션 얇은 파우더 입자와 강력한 보습 성분이 피부에 가볍게 발리며 피부 결점을 커버하는 파운데이션. 뭉침 없이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돼 투명하고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한다. SPF30, PA++의 자외선 차단효과와 미백, 주름 개선까지 동시 해결하는 3중 기능성 화장품. 30mL 2만5000원 대. ▼ Hotel Info ▼ 파라다이스시티
    ‘디디의 우산’ 펴낸 황정은 소설가 “광장에서 목격한 차별-혐오의 기억, 현실감 있게 담아”

    ‘디디의 우산’ 펴낸 황정은 소설가 “광장에서 목격한 차별-혐오의 기억, 현실감 있게 담아”


    “현실의 영향을 가장 강하게 받은 작품입니다.” 황정은 소설가(43)가 4년 반 만에 펴낸 신작 ‘디디의 우산’(창비·1만4000원). 빨간 바탕에 파란 우산이 그려진 표지가 상큼하다. 하지만...

    “현실의 영향을 가장 강하게 받은 작품입니다.” 황정은 소설가(43)가 4년 반 만에 펴낸 신작 ‘디디의 우산’(창비·1만4000원). 빨간 바탕에 파란 우산이 그려진 표지가 상큼하다. 하지만 내용은 가볍지 않다. 책에 실린 2개의 중편소설 ‘d’와 ‘아무것도 말할 필요가 없다’를 묶는 키워드는 ‘혁명’이다. 두 작품에서 비중 있게 등장하는 공간은 ‘광장’이다.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25일 만난 그는 “광장 이전에는 이야기를 쓰는 재미로 소설을 썼는데 광장에서 타인의 삶들을 목격하면서 서로의 삶이 연결돼 있다는 걸 알았다. 그 경험이 소설에 반영됐다”고 했다. ‘d’에서 광장은 단절의 공간으로 그려진다. 우연히 찾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주인공 d는 차벽에 둘러싸인 채 막막함을 느낀다. 하지만 작가는 d가 그저 체념하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d는 오디오의 진공관을 바라보면서 문득 깨닫는다. 광장에서 느낀 진공 역시 빛과 신호로 채워져 있다는 걸. “소설을 쓴 2016년 당시에 ‘혁명의
    [시론/이현재]사이버 성폭력이 더 폭력적이다

    [시론/이현재]사이버 성폭력이 더 폭력적이다


    매일 소리 없는 총격전이 벌어진다. 각종 인터넷 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벌어지는 젠더를 둘러싼 격론에 대한 이야기다. 이 전쟁을 사람들은 ‘남녀 갈등’이라고 표현하기...

    매일 소리 없는 총격전이 벌어진다. 각종 인터넷 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벌어지는 젠더를 둘러싼 격론에 대한 이야기다. 이 전쟁을 사람들은 ‘남녀 갈등’이라고 표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는 이 표현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는 여성과 남성이 단 하나의 뚜렷한 기준으로 구분되는 집단이라는 생각을 강화하거나 여남 모두가 갈등의 동등한 원인제공자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나는 현재의 상황을 남녀 갈등이 아니라 ‘사이버 여성 혐오’와 이에 대한 ‘사이버 페미니즘의 부상’으로 읽어야 한다고 본다. 여성과 같은 성적 타자들에 대한 혐오뿐 아니라 이에 대한 페미니스트들의 저항과 연대 역시 사이버 공간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어떻게 젠더 트러블이 뜨거운 감자가 되는지, 퇴행적 젠더 혐오를 발생시키는 사회적 원인이 무엇인지, 나아가 어떻게 이에 대한 저항이 가능한지 등을 비판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사이버 공간은 누구에게나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공간이

    스포츠 성폭력 대책, 발표만 서두른 체육회


    대한체육회가 성폭력 관련 대책을 졸속으로 내놓아 논란이 되고 있다. 성폭력 관련 조사를 외부 기관에 의뢰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해당 기관과는 사전에 업무 협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대한체육회가 성폭력 관련 대책을 졸속으로 내놓아 논란이 되고 있다. 성폭력 관련 조사를 외부 기관에 의뢰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해당 기관과는 사전에 업무 협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15일 이사회에 앞서 잇따른 체육계 ‘미투’ 폭로에 대한 대책을 발표하면서 “폭력, 성폭력 관련 사안 처리는 외부 전문기관, 시민·사회단체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등에 전격 기관 의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회장이 이날 유일하게 구체적인 기관명을 언급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측과 공식적인 사전 협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본보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 회장은 대책 발표 하루 전날인 14일 오후에 진흥원을 찾아가 체육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미투 폭로에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지 상의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공식적인 제안 및 결정은 없었다. 진흥원 관계자는 “대한체육회에서 진흥원을 방문했을 당시 시민단체, 분야 전문가, 관계부처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를
    20대 여성 80.2% “미투운동 지지”…49%는 자신을 페미니스트라 인식

    20대 여성 80.2% “미투운동 지지”…49%는 자신을 페미니스트라 인식


    여성 정책연구기관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2030세대의 성평등 현안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20대 여성 80% 이상이 미투운동을 지지하고 있으며, 절반에 가까운 49%가 자신을 페미니스트로...

    여성 정책연구기관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2030세대의 성평등 현안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20대 여성 80% 이상이 미투운동을 지지하고 있으며, 절반에 가까운 49%가 자신을 페미니스트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지난해 발생했던 미투운동,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등과 관련된 ‘한국 사회의 성평등 현안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7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조사를 실시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만 19~29세 성인남녀 2019명을 대상으로 무선 RDD, CATI 시스템을 활용한 전화 조사를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 결과 20대 여성 10명 중 5명, 20대 남성 10명 중 1명은 자신을 페미니스트로 인식하고 있었다. 여성 중 페미니스트라고 응답한 비율은 7월에 48.9%, 11월에 42.7%였다. 남성은 7월에 14.6%, 11월에 10.3%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최근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하는
    테마별 특화, 페미니즘 독립잡지 뜬다

    테마별 특화, 페미니즘 독립잡지 뜬다


    페미니즘이 문학과 다채롭게 결합하며 다양한 결과물이 쏟아지고 있다. 페미니즘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작가가 적지 않고 대다수 문예지가 페미니즘을 조명했다. 특히 페미니즘에 정체성을 둔...

    페미니즘이 문학과 다채롭게 결합하며 다양한 결과물이 쏟아지고 있다. 페미니즘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작가가 적지 않고 대다수 문예지가 페미니즘을 조명했다. 특히 페미니즘에 정체성을 둔 정기·비정기 간행물(잡지)의 선전이 최근 눈에 띈다. 1997년 발간된 국내 최초 페미니즘 잡지 ‘이프’는 원래 종합지 성격이 강했다. 하지만 요즘엔 한 가지 테마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2015년 6월 발간된 ‘소녀문학’은 여성주의와 퀴어에 집중하는 독립문예지를 지향한다. 여성과 성소수자를 다룬 원고를 투고 받아 지면에 싣는다. 지난해 7월 발간된 4호 ‘아침’에 실린 ‘문단 내 성폭력 공론화 이후’는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바다출판사에서 만드는 ‘우먼카인드’는 페미니즘 이슈를 인문학적 코드로 풀어낸다. 박선영 전 기자의 재직 시절 경험을 담은 ‘#미투: 불의에 맞선다, 고로 나는 존엄하다’(3호), 김진아 울프소셜클럽 대표의 ‘그건 나의 권력이 아니었어’ 등이 호응이 좋았다. 2017년 1월 창간호 이후 5호까지 나왔
    [횡설수설/우경임]남녀 평등 115위

    [횡설수설/우경임]남녀 평등 115위


    요즘엔 “딸을 고대했는데 아들”이라며 서운함을 비치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듣는다. 여아 100명당 남아 수를 뜻하는 출생성비는 1990년 116.5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2000년 110.1명을...

    요즘엔 “딸을 고대했는데 아들”이라며 서운함을 비치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듣는다. 여아 100명당 남아 수를 뜻하는 출생성비는 1990년 116.5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2000년 110.1명을 찍고는 줄곧 떨어져 지난해 106.3명이었다. 뿌리 깊던 남아선호사상이 이처럼 빠르게 바뀔 줄이야. 아들이 부모를 봉양하는 시대가 끝나서겠지만 그래도 부모가 딸의 미래를 밝게 보지 않는다면 낳기를 주저할 것이다. 여아 선호에는 딸이 엄마보다는 차별받지 않을 것이고, 아들만큼 행복할 것이란 가정이 깔려 있다. ▷그런데 이런 기대와 어긋나는 성평등 지수가 있다. 우리나라가 하위권을 맴도는 세계경제포럼(WEF)의 성별격차지수(GGI)다. 올해 149개국 중 115위. 1에 가까울수록 남녀 간 사회·경제적 격차가 적은데 우리나라는 0.657로 중국(0.673·103위), 일본(0.662·110위)보다 낮다. 뒤로는 아프리카, 아랍 국가들뿐이다. 석 달 전 유엔개발계획(UNDP)이 발표한 성불평등지수(GII)
    美 성인 4명 중 1명 “가정에선 남자가 왕”…성평등 인정 안해

    美 성인 4명 중 1명 “가정에선 남자가 왕”…성평등 인정 안해


    전 세계에서 남녀평등을 가장 앞장서서 외치는 나라 중의 하나인 미국에도 성인의 4분의 1은 가정에서의 여성과 남성 역할은 달라야 한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 메이크잇이...

    전 세계에서 남녀평등을 가장 앞장서서 외치는 나라 중의 하나인 미국에도 성인의 4분의 1은 가정에서의 여성과 남성 역할은 달라야 한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 메이크잇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의 일리노이 주립대 연구진이 발표한 조사통계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미국 성인의 25%는 직장에서는 성평등이 이뤄져야 하지만 가정에서는 남자와 여자의 역할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아직도 미국인의 상당수가 아이 양육을 비롯해 세탁과 설거지 같은 전형적인 집안일을 여성이 맡아야 하고, 여성은 집 안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내야 한다고 여기는 것을 의미한다고 일리노이 주립대 연구진이 설명했다. 반면 미국 성인의 65%는 여성이 직장과 가정에서 모두 남성과 동등한 역할을 해야한다고 응답했다. 일리노이 대학 연구진은 1977년부터 2016년까지 2만7000명의 성인을 상대로 광범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아예 직장과 가정에서 모두 남자와 여자가 불평등해야
    [특별기고/정진성]‘미투’는 인간 존엄성의 확장 절차다

    [특별기고/정진성]‘미투’는 인간 존엄성의 확장 절차다


    인류의 오랜 소망은 평등한 사회이다. 끔찍한 전쟁을 겪은 후 만들어진 1948년 세계인권선언은 ‘모든 인류 구성원의 천부의 존엄성과 평등하고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 세계의...

    인류의 오랜 소망은 평등한 사회이다. 끔찍한 전쟁을 겪은 후 만들어진 1948년 세계인권선언은 ‘모든 인류 구성원의 천부의 존엄성과 평등하고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 세계의 자유, 정의 및 평화의 기초’라는 말로 시작한다. 평등한 권리의 원칙이 훼손되는 순간 평화가 깨지고 갈등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우월한 권리를 점한 집단은 불평등한 하위집단을 차별하고 혐오함으로써 그들의 권리를 유지하고 또 숨긴다. 제국의 침략자들이나 상위 카스트, 경제적 상층계급들은 원주민을 박해하고, 하위 카스트를 오염되었다고 믿으며 하층계급이 열등하다고 생각한다. 젠더 불평등은 이러한 여러 형태의 차별과 만나면서 선진국, 후진국을 막론하고 전 세계 인구 대부분에 영향을 미치므로, 갈등과 혐오의 양상과 정도가 매우 복합적이고 심각하다. 이제 이 문제를 인권의 관점에서 접근하면 어떨까. 199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엔 세계인권대회는 “여권은 인권이다(Women‘s rights are human rights
    격차 커지는 남녀 청소년 性인식…“학교내 성차별 여전” 男 36%-女 64%

    격차 커지는 남녀 청소년 性인식…“학교내 성차별 여전” 男 36%-女 64%


    “아∼ 더러운 꼴페미(꼴통 페미니스트)들이 또 남자를 가해자 취급하네.” 올 8월 서울의 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성폭력 예방 교육을 하던 강사 A 씨는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다. A...

    “아∼ 더러운 꼴페미(꼴통 페미니스트)들이 또 남자를 가해자 취급하네.” 올 8월 서울의 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성폭력 예방 교육을 하던 강사 A 씨는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다. A 씨가 성폭력 가해·피해자 통계 자료를 보여주자 남학생 중 서너 명이 의자를 걷어찼다. A 씨는 “분위기를 바꾸려고 애썼지만 그런 남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치고 조치해야 할지 고민스러웠다”고 말했다. 이런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가 29일 ‘2018 남자 청소년 성교육 세미나’를 열었다. 160여 명의 청소년 성교육 전문가와 교사, 문화평론가 등이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백래시(backlash·사회 정치적 변화에 대해 나타나는 반발 심리 및 행동)’에 휩싸인 남자 청소년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페미니즘에 대한 반발을 달랠 수 있는 성교육 대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우리 사회를 강타한 ‘미투(#MeToo)’ 운동이 시작된 이후 여학생들은 남자 교사에 의한 성희롱과 성폭력
    연말 파티룩을 빛나게 할 주얼리

    연말 파티룩을 빛나게 할 주얼리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종 모임 약속이 많아지는 시기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즐거운 연말 파티를 계획하는 이들도 많다. 파티 자리에서 매력을 한껏 돋보이게 할 주얼리 아이템을 까르띠에,...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종 모임 약속이 많아지는 시기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즐거운 연말 파티를 계획하는 이들도 많다. 파티 자리에서 매력을 한껏 돋보이게 할 주얼리 아이템을 까르띠에, 불가리, 반클리프 아펠, 타사키 등 럭셔리 브랜드 네 곳으로부터 추천받았다. 이들 아이템은 연말 파티 룩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당신을 빛나게 할 것이다. ○ 까르띠에 연말 파티를 위해 까르띠에가 추천한 컬렉션은 ‘칵투스 드 까르띠에’와 ‘팬더 드 까르띠에’. 선인장의 자유분방함과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표현한 칵투스 드 까르띠에는 선인장 열매 바바리안 피그(Barbarian fig)의 모양에서 영감을 받은 최신 컬렉션을 선보였다. 성취를 뜻하는 크리소프레이즈와 평온을 뜻하는 라피스 라줄리를 둥글고 부드럽게 세팅해 한층 더 풍부한 느낌을 연출했다. 다이아몬드가 더해진 골드 꼬임 장식으로 선인장을 표현한 컬렉션은 이번 신제품 중에서 가장 많은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눈부신 화려함을 자랑하는 만큼 연말 파티에도 제격이다.
    여자의 마음을 뛰게 하는 가슴성형

    여자의 마음을 뛰게 하는 가슴성형


    가슴 때문에 남모르게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이 많다. 여성의 가슴 콤플렉스는 크기만이 아니다. 모양이 예쁘지 않거나 처진 경우,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 등 가슴 때문에 고통 받는 여성이...

    가슴 때문에 남모르게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이 많다. 여성의 가슴 콤플렉스는 크기만이 아니다. 모양이 예쁘지 않거나 처진 경우,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 등 가슴 때문에 고통 받는 여성이 적지 않다. 실제로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 통계에 따르면 매년 가슴성형 수술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44세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의 경우 62%가 출산 후 가슴 성형을 고려했다. 가슴 성형을 위해서는 고려할 요소가 많다. 볼륨감, 비율, 라인, 자연스러운 움직임, 촉감 등. 최근 한 국내 여론조사기관이 가슴 성형을 경험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성형 시 중요하게 고려한 요소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가장 많은 대답은 ‘보형물의 촉감’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모양, 안전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촉감은 주로 병원 상담 시 보형물 견본품을 직접 만져보거나 수술한 지인의 가슴을 만져보고 확인한다고 응답했다. 촉감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자연스러운 모양’이었다. 수술한 티가 나지 않고 자신의
    유엔마약범죄사무소 “살해된 여성 절반 이상의 가해자는 애인·가족”

    유엔마약범죄사무소 “살해된 여성 절반 이상의 가해자는 애인·가족”


    매일 전 세계에서 137명의 여성이 애인 혹은 남편 등 가족들에게 살해당한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는 “집이야 말로 여성이 살해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라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

    매일 전 세계에서 137명의 여성이 애인 혹은 남편 등 가족들에게 살해당한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는 “집이야 말로 여성이 살해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라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25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한 UNODC 2018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 살해된 여성 8만7000명 중 절반 이상이 가족 등 지인에 의해 변을 입었다. 그 중 3만명은 애인, 2만명은 친족에 의한 살인 피해자다. 단순 숫자로 비교했을 때 살인 사건의 피해자는 남성이 월등히 많다. 의도적인 살해로 목숨을 잃는 남성은 여성의 약 4배다. 그러나 지인에 의한 살인의 경우 피해자 10명 중 8명이 여성으로 남성을 압도한다. UNODC 보고서는 “지인·친지의 폭력은 꾸준히 ‘여성’을 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성 살해 사건과 관련된 언론의 보도도 문제로 꼽힌다. BBC는 언론이 지인에 의한 여성 살해 사건을 다룰 때 공통적으로 ‘범죄의 동기가 불분명하다’, ‘가해자의 신원이 파악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횡설수설/우경임]쓰러진 워킹맘 판사

    [횡설수설/우경임]쓰러진 워킹맘 판사


    “엄마는 나쁜 사람을 벌주기 위해 늦는 거란다.” 최근 주말 야근을 마치고 돌아온 새벽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서울고등법원 이모 판사(42)는 초등생 아들 둘을 둔 워킹맘이다. 이 판사는...

    “엄마는 나쁜 사람을 벌주기 위해 늦는 거란다.” 최근 주말 야근을 마치고 돌아온 새벽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서울고등법원 이모 판사(42)는 초등생 아들 둘을 둔 워킹맘이다. 이 판사는 워킹맘 법조인들의 인터넷 카페에 “아이가 엄마, 아빠와 보내는 시간이 적다고 한다”고 고민하며 아들에게 이렇게 설명했다는 글을 올렸다고 한다. 한 달 전엔 ‘이제 새벽 3시가 넘어가면 몸이 힘들다. 내가 쓰러지면 누가 발견할까’라는 글도 남겼다. ▷딸 아내 엄마를 잃었을 가족들이 겪는 상실의 아픔에 감히 비할 순 없겠지만, 이 판사의 사연에 눈물이 고이지 않은 워킹맘은 없을 것이다. 그의 일상이 그림 그리듯 눈에 선해서다. 보통 판사 1명이 연간 600건의 사건을 처리하는데 매일 수천 쪽의 기록을 봐야 가능하다. 과중한 재판 업무 속에 아이를 키우느라 얼마나 뛰어다녔을까. 누군가 육아를 도왔겠지만 아이는 아프거나, 슬프거나 하는 결정적인 순간엔 엄마를 찾는다. ▷과거 과로사는 주로 40, 50대 남성들의 사망
    [뉴스룸/염희진]‘방탄유리천장’ 깨뜨리기

    [뉴스룸/염희진]‘방탄유리천장’ 깨뜨리기


    여성이 조직에서 일정 자리 이상 오르는 것을 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란 뜻의 ‘유리천장’은 한국 사회에서 유독 뚫기 어려워 ‘방탄유리천장’으로 불린다. 아무리 여성의 사회 진출이...

    여성이 조직에서 일정 자리 이상 오르는 것을 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란 뜻의 ‘유리천장’은 한국 사회에서 유독 뚫기 어려워 ‘방탄유리천장’으로 불린다. 아무리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고 조직 내 여성 비율이 높아졌다 해도 이 천장을 뚫고 국내 100대 기업의 임원이 된 여성은 겨우 200명을 넘어섰다. 기업정보 분석업체인 한국CXO연구소가 100대 기업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오너 출신과 사외이사를 제외한 여성 임원은 216명으로 집계됐다. 2013년 100명을 돌파한 이후 5년 만에 2배로 늘었지만, 전체 임원 수(6843명)를 생각하면 3.2%밖에 되지 않는다. 최근 몇 년간 기업은 오너들이 나서서 여성 임원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외부에서 영입한 경우가 많고 자생적으로 임원 자리까지 오른 사례는 극히 드물다. 그런데 요즘 방탄유리천장을 깨뜨리기 위한 새로운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단순히 유리천장을 뚫은 여성 임원의 성공담을 듣는 자리가 아닌,
    전업주부, 워킹맘보다 스트레스 5배 더 받는다

    전업주부, 워킹맘보다 스트레스 5배 더 받는다


    휴직중인 기혼 여성은 워킹맘보다 친구, 직장동료 등을 포함한 사회적 지지기반이 적어 스트레스를 5배 더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끈다. 이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받는 부정적인...

    휴직중인 기혼 여성은 워킹맘보다 친구, 직장동료 등을 포함한 사회적 지지기반이 적어 스트레스를 5배 더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끈다. 이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받는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시키는 친구, 직장동료 등의 사회적 지지가 약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3일 중국 상하이대 아바스 자파리 연구팀과 파키스탄 파운데이션대학교 연구팀은 20세~60세까지 파키스탄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워킹맘그룹과 전업주부그룹으로 반반씩 나눠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10개 요소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업주부의 스트레스가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요소는 부부적응척도, 우울, 스트레스, 불안, 만족감, 사회적 지지, 긍정적인 마음가짐, 가정 혹은 조직내 소속감 등이다. 이후 10개 요소의 상관관계를 -1에서 1까지로 수치화했다. -1 혹은 1에 가까울수록 두 요인이 관련성이 깊다. 연구결과, 스트레스는 전업주부가 약 0.5점, 워킹맘이 0.1점으로 나왔다. 5배가량 차이가 났다.
    웃음 소재이던 性 콘텐츠… 이젠 무서운 ‘벌집’

    웃음 소재이던 性 콘텐츠… 이젠 무서운 ‘벌집’


    “성(性)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는 예전에는 개그 코드로 받아들여졌지만 지금은 성차별 코드가 됐습니다.” 요즘 드라마나 예능 PD, 작가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방송 프로그램의 내용을 두고...

    “성(性)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는 예전에는 개그 코드로 받아들여졌지만 지금은 성차별 코드가 됐습니다.” 요즘 드라마나 예능 PD, 작가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방송 프로그램의 내용을 두고 남녀 시청자들의 날선 공방이 이어지기 때문. 여성 차별, 남성 혐오 등 성대결로까지 치달았던 사회적 분위기가 방송계에도 불어닥친 모양새다. 콘텐츠를 제작하는 이들 사이에선 “사회현상을 제대로 설명하기도 무섭다”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과거 여성의 성 상품화에만 초점이 맞춰졌던 것과 달리 남성들도 성 비하 발언이나 행동에 민감해졌다. 9월 MBC 드라마 ‘숨바꼭질’에서 여주인공 민채린(이유리)이 남성 목욕탕에 무단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나왔다. 이 과정에서 나체로 목욕 중인 남성들이 모자이크 처리된 채 노출됐다. 시청자들은 “성범죄로 볼 수 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성별이 뒤바뀌었다면 방송에 내보낼 수 있었겠느냐” 등 비판과 함께 제작진의 사과를 요구하는 글들이 시청자 게시판에 쏟아졌다. 결국 제작진은 “여주인공이 회사
    국가와 국왕이 인정한 ‘의로운 여성’…한라와 금강을 정복한 그녀는?

    국가와 국왕이 인정한 ‘의로운 여성’…한라와 금강을 정복한 그녀는?


    “너는 탐라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한라산에 올라 백록담의 물을 떠 올렸다. 이제 또 금강산까지 두루 구경했으니, 삼신산(한라산, 금강산, 지리산) 중에 그 둘은 네게 정복된 셈이다. 천하의...

    “너는 탐라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한라산에 올라 백록담의 물을 떠 올렸다. 이제 또 금강산까지 두루 구경했으니, 삼신산(한라산, 금강산, 지리산) 중에 그 둘은 네게 정복된 셈이다. 천하의 수많은 남자 가운데 이러한 자가 있겠느냐?” 채제공의 ‘만덕전’ 18세기를 살다간 한 여성이 있었다. 어려서 부모와 이별해 관비로 전락한 후 기적(妓籍)에 올라 기생이 됐다. 이후 상업적 능력을 통해 엄청난 부를 축적하며 자수성가한 여성 사업가가 됐고 흉년에 자신의 재산을 털어 굶주린 백성들을 살려냈다. 이 일이 정조에게 알려지면서 그는 왕실로 초대돼 조선시대 제주 여성으로는 최초로 한양과 금강산을 유람한다. 그리고 당대 수많은 선비들과 고위 관직자들에게 의로운 여성이란 칭송을 받았을 뿐 아니라 그의 삶이 기록되어 역사에 남게 된다. 이처럼 파란만장했던 삶의 주인공은 바로 김만덕이다. 대부분 기록에서 그는 의협심이 강한 여성으로 등장한다. 특히 정조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은 서준보의 ‘만덕전’은 그를 뛰어난
    “남녀 평등해질수록 성향 차이 더 커진다”

    “남녀 평등해질수록 성향 차이 더 커진다”


    앞에 1만 원 지폐 10장이 놓여 있다고 해보자. 자선단체와 자신이 나눠 가질 수 있다. 결정은 혼자 할 수 있다. 얼마를 내고 얼마를 자신이 가질까. 심리학과 경제학에서 유명한 이 실험에서,...

    앞에 1만 원 지폐 10장이 놓여 있다고 해보자. 자선단체와 자신이 나눠 가질 수 있다. 결정은 혼자 할 수 있다. 얼마를 내고 얼마를 자신이 가질까. 심리학과 경제학에서 유명한 이 실험에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자선단체에 더 많은 금액을 내놓는 경향이 있다. 학자들은 이를 ‘이타심에 대한 선호가 더 높다’고 해석한다. 이타심 외에 신뢰, 잘한 일에 대한 칭찬 등에 대해 여성은 남성보다 더 높은 선호를 보인다. 반면 남성은 위험을 감수하거나 참는 상황, 나쁜 일에 대해 응징을 하는 데에 여성보다 높은 선호를 보인다. 최근 성별에 따른 이런 성향 차이가 대규모 국제 통계 연구에서 다시 한번 확인됐다. 또, 경제가 발전하고 남녀가 평등해질수록 이 차이가 오히려 더 커진다는 사실도 새롭게 발견됐다. 아르민 팔크 독일 본대 경제학과 교수와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조사평가기관 갤럽의 2012년 세계조사(World Poll) 자료 중 세계 선호도 조사(GPS) 결과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연
    [횡설수설/우경임]가사노동 시간당 1만56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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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은커녕 주말도, 휴가도 없다. 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아이를 보느니 콩밭 맨다’는 옛말처럼 회사를 나가는 게 낫겠다 싶다. 틈틈이 청소하고 빨래하고 장을 봐서 식사 준비까지...

    퇴근은커녕 주말도, 휴가도 없다. 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아이를 보느니 콩밭 맨다’는 옛말처럼 회사를 나가는 게 낫겠다 싶다. 틈틈이 청소하고 빨래하고 장을 봐서 식사 준비까지 하다 보면 끼니를 거르기 일쑤다. 출산휴가 때를 돌이켜 보면 집안일이 고되다는 것보다 대가가 없다는 점에서 낙담이 컸다. 월급 얘기가 아니다. 인정(認定) 같은 보상이 뒤따르지 않았다. 그래서 ‘가사노동의 사회학’을 펴낸 영국의 사회학자 앤 오클리는 “가사노동은 자아실현을 억압한다”고 했다. ▷통계청이 처음으로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해 8일 발표했다. 아이돌봄, 세탁, 청소 등 59개 가사노동을 돈으로 환산했더니 2014년 기준으로 연간 361조 원, 국내총생산(GDP)의 24.3%를 차지했다. 동아일보가 이 자료를 토대로 추정한 결과 전업주부의 가사노동 가치는 월급 190만 원. 가사노동 평가액(시간당 1만569원)을 받고 하루 6시간 일한다고 가정했다. 그 정도로는 가사도우미나 아이돌보미를 구하기 어렵지만